PLAP 2018 | EQUILIBRIUM 01 - 팽팽한 두 몸
열혈예술청년단은 ‹SYNCH›(2012~2018년)에 이어, 새로운 움직임 작품 시리즈 ‹EQUILIBRIUM›를 시작한다. ‘equilibrium’은 두 개 이상의 작용이 균형을 이룬 상태를 의미한다. 균형의 상태는 정적인 듯 보이지만 팽팽한 긴장의 드라마를 수반한다. ‹EQUILIBRIUM› 시리즈는 그러한 평형의 전후에서 관찰할 수 있는 미묘한 정과 동의 현상을 관찰하는 작품이며, 움직임 또한 미세한 터치부터 역동적 컨택까지의 넓은 스펙트럼을 갖는다. 시리즈의 첫 작품에는 두 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둘은 서로 갈등하고 수용하며 팽팽한 equilibrium의 관계로 끊임없이 연결된다. 다소 직설적인 부제로 첫 시리즈를 시작한다. ‹팽팽한 두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