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 최우수 작가(팀) 선정 결과 발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Platform-L Live Arts Program(이하 PLAP) 의 2021 최우수작 선정자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PLAP 2021는 ‘공생(Symbiosis)’이라는 주제로 총 25개 팀이 공모하였고 박관우, 이수진, 이현민, 장지연 총 4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다원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실험적이고 탈-장르적인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본 공모사업의 취지에 따라 장르간 융합의 적절성, 공간이해도 및 공모시점의 사업 기획이 얼마나 충실하게 재현되었는가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심의가 진행되었으며, 2021년 최우수작 선정자로 이수진 작가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수진 작가는 이번 공모에서 플랫폼 라이브 공간을 지원받아 인간과 비인간, 바이러스, 동식물 등이 공존하여 생명을 영위하도록 하는 초월적인 경험을 만드는 설치 오브제와 소리 공간을 구현한 <아울러 Ourler>를 선보였으며, 인류의 삶의 방식의 반대 항에 오래 전부터 존재하여 왔던 감성과 무의식, 원시적이고 미시적인 존재들의 조화와 조율이 이루어내는 가능성을 실험하였습니다. 따라서 그 실험성, 발전 가능성과 함께 “공생”이라는 주제 해석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이수진 작가에게는 2022년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공간지원과 함께 후속작 지원금 1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PLAP 2021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