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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FLIM

장민승

입석부근

일시
2016.09.21 -2016.10.09
장소
플랫폼 라이브
작가
장민승

작품 소개

입석부근 立石附近

"—돌은 모두의 출발점 꽃들도 눈물도 투쟁도 모두 내일을 위하여 ...... 그날 아마 우리들은 함께 출발할 것이다— " 황석영 ‹입석부근(1962)› 중 발췌 씨네마토그래피 ‹입석부근›의 배경인 설악산 토왕성 폭포는 근대 산악문화를 꽃피운 곳이자 현재까지도 일부 산악인들에게만 등반이 허락될 정도로 험한, 남한에서 가장 높은 빙벽이다. 지난 2015년 겨울 장민승에 의해 혹한의 환경에서 촬영된 ‹입석부근›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장민승은 가구제작자와 디자이너로, 상업영화의 음악 코디네이터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다각적인 경험으로부터 가져온 언어와 장치를 통해, 장민승이 직면하는 현실의 단편들은 엮이고 걸러지기를 반복하며 정제되고 우회적인 어떤 것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장민승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방법론을 빌리고 여러 장르를 오가는 협업을 시도하지만, 예술에 있어서의 형식미와 그것이 끌어내는 쾌감을 중시하는 그의 작업은 언술과 감정의 격렬함을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 발화(發話)하기보다는 절제되었기에 더 많은 의미를 함축할 수밖에 없는 공백(空白)으로 귀결된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家具八字: hidden track›(2014,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 ‹水聲十景›(2011, 조현갤러리, 부산), ‹A multi-culture›(2010,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水聲十景›(2010, 아트라운지디방, 서울), ‹Intermission›(2008, 서미앤투스, 서울) 등이 있으며, 국내외에서 열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작곡가 정재일과 함께 작업한 ‹上林›(2014, 함양), ‹the moments›(2012,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spheres part I: MAP›(2011, 문래예술공장, 서울) 등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관심사를 드러내왔다. 2014년 ‹voiceless›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했다.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장민승은 가구제작자와 디자이너로, 상업영화의 음악 코디네이터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다각적인 경험으로부터 가져온 언어와 장치를 통해, 장민승이 직면하는 현실의 단편들은 엮이고 걸러지기를 반복하며 정제되고 우회적인 어떤 것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장민승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방법론을 빌리고 여러 장르를 오가는 협업을 시도하지만, 예술에 있어서의 형식미와 그것이 끌어내는 쾌감을 중시하는 그의 작업은 언술과 감정의 격렬함을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 발화(發話)하기보다는 절제되었기에 더 많은 의미를 함축할 수밖에 없는 공백(空白)으로 귀결된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家具八字: hidden track›(2014,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 ‹水聲十景›(2011, 조현갤러리, 부산), ‹A multi-culture›(2010,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水聲十景›(2010, 아트라운지디방, 서울), ‹Intermission›(2008, 서미앤투스, 서울) 등이 있으며, 국내외에서 열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작곡가 정재일과 함께 작업한 ‹上林›(2014, 함양), ‹the moments›(2012,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spheres part I: MAP›(2011, 문래예술공장, 서울) 등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관심사를 드러내왔다. 2014년 ‹voiceless›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했다.은 억겁의 시간이 만든 기암(奇巖)과 일시적으로 형성된 빙벽이 대비되는 절대적인 자연의 위용과 도전의 숭고함을 담고 있다. 이번 영화 ‹입석부근›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황석영 작가의 1962년 등단작 ‹입석부근(立石附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한 소년의 실존적 성장을 통해 정의와 우정, 죽음과 휴식을 담담하게 묘사하는 소설의 서사는 장민승의 영상을 통해 시청각적으로 번역되었다. 제작을 지휘하며 빙벽 등반을 통해 모든 촬영을 직접 소화한 장민승은 “소설 속에서 등반 과정 중 “괜찮아?” 하고 반복적으로 서로의 안위를 묻는 울림이 지금의 우리에게 깊게 전달될 수 있음을 등반하며 현장에서 깨달았다”고 밝히며 이러한 상대의 안부를 확인하는 행위야 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고 말한다. 총 43분여의 영상은 수만 년, 아니 그보다 오랜 시간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거벽의 위용과 거벽을 타고 흘러내린 물줄기가 얼어붙은 찰나를 바라보며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인간의 정직한 도전에 대해, 그리고 이 시대에 결핍된 순수한 시대정신에 대해 자문한다. 영상을 이끌어가는 소설 ‹입석부근›의 활자들은 장민승의 인용과 시청각적 번역을 통해, 피워 보기도 전에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에 대한 안부,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뤄내고 시들어가는 기성세대에 대한 안부를 담담하게 상기시킨다. 이번 영화는 아트디렉터 이경수(워크룸)와의 협업을 통해, 1962년 출판 당시의 ‹입석부근› 원본 활자와 표현을 인용하였으며 음악감독 정재일의 협업으로 청각에 의한 서사 전달을 극대화하였다. 장민승의 ‹입석부근›은 관객들이 문학을 경험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며 시청각적 번역을 통한 영화 형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본 작품은 기획단계부터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사전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14:00, 15:00, 16:00, 17:00, 18:00 정시에 상영을 시작하며 상영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 * 회당 인원이 정해져 있어 선착순으로 입장하실 수 있으며, 입석부근의 티켓으로 ‹푸쉬, 풀, 드래그› 전시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based on 입석부근 Ipsuk Bugeun(1962) 황석영 hwang sok-yong directed by 장민승 jang minseung cinematography 1st 장민승 jang minseung 2nd 이윤호 lee yunho editor colorist 김선혁 kim sunhyuk(caska) art director 이경수 lee kyeongsoo(workroom) music director 정재일 jung jaeil conductor Adam Clemens performed by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coordinator James Fitzpatrick(Tadlow music) recording engineer Vitek Kral mixing engineer 김병극 kim byungkuek copyist 이예지 lee yejee production assistant 유주연 jee lew climbing supervisor 정원조 jung wonjo climbing consultant 김창주 kim chang joo 1st climber 강태웅 kang taewoong 2nd climber 차수영 cha sooyeong 3rd climber 김주원 kim juwon commissioner 박만우 park manu stage director 신동우 shin dongwoo equipment supported by 네베상사 Canon Korea Consumer Imaging SONY korea trailer caska the work was commissioned by Platform-L Contemporary Art Center

주요 이미지

싱글채널 2k 디지컬 컬러 필름 스테레오 사운드, 43분

Jang Minseung: Ipsuk Bugeun Teaser A from platform-l on Vimeo.

아티스트

장민승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장민승은 가구제작자와 디자이너로, 상업영화의 음악 코디네이터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다각적인 경험으로부터 가져온 언어와 장치를 통해, 장민승이 직면하는 현실의 단편들은 엮이고 걸러지기를 반복하며 정제되고 우회적인 어떤 것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장민승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방법론을 빌리고 여러 장르를 오가는 협업을 시도하지만, 예술에 있어서의 형식미와 그것이 끌어내는 쾌감을 중시하는 그의 작업은 언술과 감정의 격렬함을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 발화(發話)하기보다는 절제되었기에 더 많은 의미를 함축할 수밖에 없는 공백(空白)으로 귀결된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家具八字: hidden track›(2014,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 ‹水聲十景›(2011, 조현갤러리, 부산), ‹A multi-culture›(2010,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水聲十景›(2010, 아트라운지디방, 서울), ‹Intermission›(2008, 서미앤투스, 서울) 등이 있으며, 국내외에서 열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작곡가 정재일과 함께 작업한 ‹上林›(2014, 함양), ‹the moments›(2012,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spheres part I: MAP›(2011, 문래예술공장, 서울) 등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관심사를 드러내왔다. 2014년 ‹voiceless›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했다.

상세정보

일시
2016.09.21 -20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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